회장 인사말

동아시아국제정치학회 회장 사진

2026 학회장 신년 인사
존경하는 동아시아국제정치학회 회원 여러분

2026년 동아시아국제정치학회 학회장직을 맡게 된 김현정입니다.
먼저 부족한 저에게 학회를 맡겨 주신 회원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아울러 지난 시간 동안 학회의 학문적 기반을 다져 오신 역대 학회장님들과 임원진 여러분의 헌신에 경의를 표합니다.

오늘날 동아시아를 둘러싼 국제정치 환경은 그 어느 때보다 빠르게 변화하고 있으며, 혼돈과 불확실성이 일상이 된 시대에 접어들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학회가 어떤 질문을 던지고, 어떤 방식으로 학문적 책임을 다해야 할지에 대해 저 역시 많은 고민과 부담을 느끼고 있습니다.

저는 2026년 한 해 동안, 동아시아국제정치학회가 그동안 축적해 온 학문적 성과를 바탕으로 보다 열린, 그리고 서로를 존중하는 학술공동체로 한 걸음 더 나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고자 합니다. 이번 집행부는 학회의 전통을 존중하는 동시에, 서로 다른 배경과 관점을 포용하는 운영 방식을 차분히 모색하고자 합니다. 다양성과 포용이라는 사회적 가치가 선언에 그치지 않고 학회의 일상적 운영 속에서 실천될 수 있기를 바라는 작은 출발을 학회원 여러분과 공유하고자 합니다.

앞으로 학회는 특정 관점이나 세대에 치우치지 않고, 신진 연구자와 중견·원로 연구자가 함께 배우고 토론하는 장을 지향하고자 합니다. 또한 국내 연구자와 해외 연구자가 보다 자연스럽게 교류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며, 국제정치 연구의 폭과 깊이를 차분히 넓혀 나아가겠습니다.
혼돈의 시대일수록 학회는 단정적인 해답을 제시하기보다는, 성찰의 질문을 함께 나누는 공간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학회의 모든 성과는 회원 여러분의 참여와 관심에서 비롯된다는 점을 늘 마음에 새기며, 학회 운영에 있어 회원 여러분의 의견에 귀 기울이겠습니다.

새해를 맞아 회원 여러분의 연구와 교육, 그리고 일상에 건강과 평안이 함께하시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부족하지만 최선을 다해 학회의 한 해를 함께 만들어 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26년 1월 1일

동아시아국제정치학회 회장
김현정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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